김혜은 "서울대가 부끄러웠다"…설난영 여사 향한 진심 어린 지지 발언

📌 요약 정리
✔️ 배우 김혜은, 인스타그램 통해 서울대 학력 부끄럽다 언급
✔️ 설난영 여사 향한 공개 지지 "존경한다" 밝혀
✔️ "누구 인생도 함부로 판단 말아야" 의미심장한 발언

김혜은 “서울대 학력이 부끄럽다”…감정 담긴 심경 고백

배우 김혜은이 5월 31일 인스타그램에 진한 분홍 모자를 쓴 사진과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녀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나왔지만, 어제오늘처럼 그 학력이 부끄러웠던 적이 없다"며 학력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인간의 학력과 지성은 성실한 인생의 증거 앞에서 아무런 자랑도 안 된다"고 덧붙이며, 학력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 분위기를 꼬집었습니다.

“설난영 여사 같은 분 존경…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다”

김혜은은 이어지는 글에서 설난영 여사를 언급하며, “여자로서 한 남자의 꿈을 위해 평생 뒷바라지하며 생계를 책임진 분”이라며 진심 어린 지지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그리 살지 못했을 것 같아 더 존경한다"며, 우리 어머니들처럼 살아온 여성 노동운동가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도 다른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는 강도 높은 비판이었습니다. 이는 최근 사회적 발언 논란과 관련된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 “진정성 느껴진다”, “응원한다는 말밖에”

해당 게시글이 퍼지며 많은 네티즌은 “김혜은다운 진정성”, “이런 말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배우로서 더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김혜은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논란의 중심에 올려놓기도 했지만, 대다수는 용기 있는 발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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